Joshua/단상
57감사
부족하다는 것에 감사해 본 적이 있는가? 풍족함에서 오는 망각보다는 차라리 부족함에서 오는 감사를 즐기는 삶이 되기를. From Joshua(03-06-20)
Joshua/단상 2009.11.05 Joshua95하나님의 기대
하나님은 나의 삶에 대하여 어떤 기대를 가지고 계실까를 생각해 본다. 도대체 하나님은 내가 삶을 어떻게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일까? 너무도 막연하게만 느껴져서, 가까이 그 예가 될 만한 대상을 찾아보니, 역시나 아버지와 아들이다. 내가 아들을 낳으려고 한다면, 도대체 난 왜 아들을 낳으려는 것일까? 다른 사람이 다 낳는 것이라서 경쟁심에 낳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나중에 나 늙으면 돌봐주라고, 은행에 적금 붓듯이 아들에게 투자하는 것도 아닐테고. 나는 내 아들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살기를 원할까? 가만히 생각해 보고 내린 결론이, 나는 내 아들이 자신의 삶을 즐기기를 원한다 이다. 어느 날 나의 아들이 나에게 와서, '아버지, 감사합니다. 비록 힘든 일도 많고, 여러 일로 버거운 삶이 지만, 그래도 이렇게..
Joshua/단상 2009.11.05 Joshua95또 하나의 선교
20 세기의 선교가 지역의 선교였다면, 21 세기의 선교는 분야의 선교라고 생각한다. 20 세기의 선교는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선교에 집중하였다. 각 지역은 폐쇄적이었으며, 그 지역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는 복음을 전할 방법이 없었다. 이에 선교사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버리고, 홀홀 단신으로 그 지역에 뛰어들어 직접 복음을 외쳐야 했다. 자신의 재능과 자신의 능력에 상관없이 무조건 선교사라는 하나의 직업을 선택했어야만 했던 것이다. 선교사는 오직 하나의 직업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로 인하여 20 세기의 많은 선교사를 배출하였지만, 그와 더불어 우리는 세상을 포기하게 되었다. 세상에 포함되어 살아가는 우리 삶의 대부분에서 우리는 복음을 찾지 않았으며, 오히려 복음을 교..
Joshua/단상 2009.11.05 Joshua95절대 실패
인생에서의 절대적인 실패란 단 하나 뿐이다. 하나님을 모르고 맞이하는 죽음! 그것 만이 유일한 절대 실패이다. 그 외의 모든 실패는 내가 이해할 수는 없지만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일 뿐이다. From Joshua 2002.02.07 다이어리 내용 중에서..
Joshua/단상 2009.11.05 Joshua95결혼서약서
* 이 글은 저희 부부 결혼 서약서 입니다.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저희 부부의 결혼 서약서를 그대로 복사해서 사용하는 몇몇 홈피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 서약서가 그렇게 누군가의 축복된 시간에 사용된다는 것이 새삼 뿌듯해서 첫번째 놀랐고, 아무도 그 서약서의 출처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에 두번째 놀랐습니다. ^^; 저희의 서약서를 사용하고 참고하는거야 대환영입니다만, 기왕이면 댓글로 서로 인사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마저도 쑥스러우시다면 사용할때 홈피에 출처 정도는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올려주시면 저희도 무한 축하 해 드릴게요~ ^^; - 2010.09.14 Joshua95 첨언 * 저희 부부가 작성했던 결혼 서약서입니다. 그냥 멋지고 화려한 서약서가 아니라, 실제 삶에서 어떤 자세..
Joshua/단상 2009.11.05 24 Joshua95걷어버림에 대한 두려움
* 이전 글들 중 일부를 옮겨오고 있는 중 입니다. ^^ 나의 삶에서 가장 큰 두려움은 나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무관심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품었던 팔을 걷으심으로 인간을 벌하신다. 당신의 쳐있던 울타리를 걷어버리심으로, 당신의 쌓였던 담을 헐어버리심으로, 인간의 모든 일에 간섭하지 않으심으로 인간을 벌하신다. 내 삶 속에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기를 기도한다. 내 삶 전체에 당신의 울타리를 치시고, 담을 쌓으심으로, 내 삶을 인도하시고 이끌어주시기를 기도한다. 그 분의 얼굴을 나에게서 숨기우지 않으신다면, 내가 이 삶을 풍요롭게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어떤 두려움 없이 말이다. From Joshua(02-02-13)
Joshua/단상 2009.11.05 Joshua95동일한 감사
* 이전 글들 중 일부를 옮겨오고 있는 중 입니다. ^^ 지금까지 내 삶에 얼마나 많은 감사의 이야기 들이 있었던지.. 커다란 내 삶의 계획을 움직이셨던 감사의 일들 부터, 매일 매일 반복된 생활속에서 잠시 잠시 느껴지는 감사의 풍성함들까지. 조그마한 감사의 제목들... 또 앞으로의 시간 속에는 얼마나 많은 감사의 이야기들이 있을지.. 하지만 지금의 감사가 어느 순간 원망으로 바뀔 수도 있을까? 물론이다. 얼마나 많은 일들 속에서 내 스스로가 예전에 감사의 기도와 감사의 헌금을 드렸던 일에 대하여 지금은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는지.. 내가 이 전에 드렸던 감사는 내가 잘못알고 드렸던 오해의 감사였나? 주신 이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나의 욕심으로 인한 감사였던가? 나의 가식으로 인한 만들어진 감사? ..
Joshua/단상 2009.11.05 Joshua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