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글들 중 일부를 옮겨오고 있는 중 입니다. ^^
지금까지 내 삶에 얼마나 많은 감사의 이야기 들이 있었던지..
커다란 내 삶의 계획을 움직이셨던 감사의 일들 부터,
매일 매일 반복된 생활속에서 잠시 잠시 느껴지는 감사의 풍성함들까지.
조그마한 감사의 제목들...
또 앞으로의 시간 속에는 얼마나 많은 감사의 이야기들이 있을지..
하지만 지금의 감사가 어느 순간 원망으로 바뀔 수도 있을까?
물론이다.
얼마나 많은 일들 속에서 내 스스로가
예전에 감사의 기도와 감사의 헌금을 드렸던 일에 대하여
지금은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는지..
내가 이 전에 드렸던 감사는 내가 잘못알고 드렸던 오해의 감사였나?
주신 이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나의 욕심으로 인한 감사였던가?
나의 가식으로 인한 만들어진 감사?
그 이유는 2가지 중 하나이리라.
첫째, 처음 시작한 순간의 감사가 잘못되었던 것이다.
묵상하지 못하고, 그 분께 아뢰지도 않으며 혼자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나서
마냥 혼자서 기뻐하고, 다 일이 끝난 그때서야 무언가 허전함과 두려움으로, 죄책감으로
드리던 감사였으리라.
내 삶 속에 얼마나 많은 순간을 그리 행했던지...
마치 제 스스로 도둑질을 하고, 그것이 안 들켰다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격 정도 될까?
하나님을 생각했다면 도둑질을 했으리 만무하거만..
둘째, 지금의 불만이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느끼고, 간섭하심을 느끼며 감사했으면서,
이제 와서는 불만과 원망 뿐이다.
그 옛날 이스라엘 민족이 표본이 되었던 예일거다.
홍해를 가르고 애굽땅을 박차고 나올때의 기쁨과 감사가 광야에서의 한 순간에 불평과 불만으로
바뀌어 버렸던 이스라엘 민족..
하나님의 노하심...
그 분과 함께했던 그 감사가 이 후에 불평과 불만이 될 수가 있나?
절대 그럴 수 없다.
그 사이엔 틀림없이 본인의 잘못함이, 본인의 문제에 대한 회피가 들어가 있다.
혹시 지금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고민하고 있는가?
그 자리의 시작은 어땠는가를 상기해보자..
그 시작에 하나님 앞에 감사함을 되돌이켜 보자..
하나님의 실수였나? 그 시작에서 나를 막지 못했던?
모든 일에 하나님과의 묵상을 통한 확신으로 나아가자..
그리고 감사함으로 시작된 그 일에 결코 불평과 불만은 하지 말자..
그 불평과 그 불만이 바로 하나님이 나를 그 자리에 있도록 만든 이유인지도 모른다.
처음의 감사는 영원한 감사이다.
어떤 환경이 온다해도 처음의 감사를 원망으로 바꾸지는 않을거다.
언제나 동일한 감사함일 뿐이다.
From Joshua(0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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