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이는 요즘 날이 갈수록 문장력이 늘고 있답니다.
이제는 완전한 문장으로 질문과 답변을 하는 모습에
깜짝 깜짝 놀랍니다.
한켠으로는 언어 배우는 것 딱 2년이면 되는거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영어로 십여년 헤매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며 씁쓸해 집니다. ^^;
올 여름은 참으로 더웠습니다.
어느 더운 여름날 아침, 더위에 지쳐서 잠을 잔건지 만건지 비몽사몽간에 일어났습니다. 마침 아들도 일어나서 아빠를 찾습니다. 더운 날씨에 어린 샘이도 고생이 많겠다는 생각에 물었더니 답변이 가관입니다.
아빠 : 샘아, 너무 덥지?
샘 : 아니요~ 따뜻해요.
아빠 : ......
이제 샘이는 25개월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2006.08.24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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