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잘 부르는 편은 아니나, 샘이에게 알고 있는 노래를 이것저것 자주 불러준다.
한동안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를 자주 요청하여 불러주곤 했었다.
첨에는 노래 가사 중에 "~~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그러면
샘 : "영원한거예요?"
하고 물어봐 엄마가 묵상하도록 하더니..
오늘은 "~~항상 기쁘고 복이 되겠네.." 이 부분에서는
샘 : "복이 뭐예요?"
엄마 :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게 복이예요"
복이 뭐냐는 질문에 순간 엄청 당황했다.
밤에 재워주는데, 아무것도 불러다라고 해서..
"아무것도 두려워말라 주 너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불러주고 있는데..
샘 : "함께 하시니가 뭐예요?"
엄마 : "엉.. 이렇게 샘이 옆에 있는 거예요.. ^^;"
점점 궁금한 것이 많아지고 있는 아들인데, 추상적인 것을 물어볼 때는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엄마가 바르게 알려주고, 알려준 대로 사는 모습보이며 잘 가르쳐주어야할텐데 말이다..
20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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