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schoo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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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케네스그레이엄 저/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그림/신수진 역 | 시공주니어 | 원제 : The wind in the Willows 두더지 모울과 물쥐 래트, 두꺼비 토드의 토닥토닥 모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과 읽다보니 졸기도 많이 졸고 여러 일들로 미뤄지기도 해서 오랜 시간 읽었던 책이지만독특한 등장 인물들과 모험 이야기에 아이들이 즐겁게 기대하며 기다리던 책입니다. 여러 등장 인물도 특색 있어서 아빠가 목소리 바꿔가며 읽어주기도 재미난 책입니다.그래도 스토리가 긴 편이므로, 제대로 이해하면서 읽으려면 초등학교 저학년 즈음에 읽어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by Joshua95(2016.10.05)

Homeschooling 2016.10.05 Joshua95

8살 선물 - 디지털 카메라

수년전만 해도 고가의 아이템 중 하나였던 디지털 카메라가 이제는 흔한 가전이 되었습니다.첫째 8살 되던 해 생일에 저렴한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했습니다.8살 이전에도 카메라를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아직 사진기의 개념보다는 신기한 장난감 정도로만 사용될 듯 하여 나름 기다려서 선물했던 걸로 기억됩니다.나름 자신이 본 것을 사진으로 남겨보고 기록해 두는 습관도 들일 수 있으니 참 적절한 선물이라고 생각됩니다.둘째 8살 생일에도 유사한 가격대의 다른 모델의 카메라를 선물했고, 그 과정을 지켜본 아직 7살인 막내는 내년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첫째 때는 올림푸스, 둘째 때는 캐논의 저가 카메라였는데 다음번에는 어느 카메라가 좋을지 그때가서 골라봐야겠습니다. - by Joshua95(2016...

Homeschooling/샘솔빛풀 2016.10.04 Joshua95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모든 가정이 그렇겠지만, 저희 가정은 매년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날이 정해져있습니다.아이들의 생일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모두 세번이죠.아이들이 네명이니 매해 12번의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저희에게는 큰 일이랍니다.나이에 따라 기호에 따라 아이들에게 흡족하게 해 주어야 하는 엄마 아빠의 즐거운 고민의 시간.이런 것이야 말로 대한민국 엄마, 아빠들이 대동단결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추천선물 카테고리를 만듭니다. 우리의 선물 리스트가 어느 부모님들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 by Joshua95(2016.10.04)

Homeschooling 2016.10.04 Joshua95

[추천도서] 제비호와 아마존호

제비호와 아마존호 아서 랜섬 저/신수진 역 시공주니어 아빠가 일주일에 한번씩 아이들에게 읽어줬던 책입니다.게으른 아빠 덕분에 시간이 꽤나 들어서야 완독을 할 수 있었던 책이긴 합니다만,네 아이들의 조그마한 무인도 모험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상상을 펼치게 했습니다.책을 읽고 나니 캠핑이나 배타기를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답니다. ^^ "바보가 되느니 물에 빠지는 게 낫다.바보가 아니라면 물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 p.14

Homeschooling 2016.09.27 Joshua95

상처 받지 않는 홈스쿨링

이보게 친구, 나는 요즘 홈스쿨링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는 중이라네. 과연 홈스쿨링을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 하고 말일세. 누군가는 홈스쿨링이 그저 아이들에게 거친 아이들이나 선생들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상처 받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고급 엘리트 교육을 위한 것이라고 단언해 버리기도 한다네. 어떤 이는 온실 속의 화초를 만들어 가는 것 아니냐고 비아냥 거리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세상을 품겠다면서 세상에서 도망가는 모습이라며 나무라기도 하네. 도대체 홈스쿨링이 의미하는게 무엇인가. 홈스쿨링이라는 것이 그리도 큰 의미를 주고 생각해야 되는 그러한 것인가. 어찌 홈스쿨링이라는 것이 고급 엘리트 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각종 학원이며 과외, 알지도 못하는 경쟁 ..

Homeschooling/샘솔빛풀 2013.08.27 Joshua95

부드러운 아빠

오랫만에 솔이와 둘만의 시간이 갖게 되었습니다.동네 빵집에 들러 빵과 우유를 사서 테이블에 앉았지요.맛난 빵을 먹으며 즐거이 아빠와 아들이 대화를 나눕니다. 올해 아빠의 목표는 부드러운 아빠가 되는 것입니다.아이들에게 부드러운 아빠가 되겠노라 선언은 하였지만,도통 생활에서 실천이 되질 않습니다.요즘 자주 고함을 지르고, 윽박지르고 혼내키는 일이 많아서내심 걱정을 되었지만 조심스레 솔이에게 묻습니다. "솔아, 솔이는 아빠가 언제 제일 부드러운거 같아?""음…" 잠시 고민에 잠시 아들이 생각을 정리한 듯 답변을 합니다."아빠가 회사에 있을때요." 헉. 아빠가 회사 가 있을때 아빠가 제일 부드럽답니다. ㅠ.ㅜ이미 엎질러진 물.. 당연한 답변이 올지 알지만 당황함을 보이지 않으려고태연하게 다시 묻습니다. "그...

Homeschooling/샘솔빛풀 2013.07.23 Joshua95

솔이의 낙상

솔이가 창문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종종 창문에 걸터앉아서 노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날도 창문에 걸터앉아서 구슬을 가지고 놀다가 방충망과 함께 창밖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2미터는 족히 되는 높이입니다. 전화를 받고 급히 집에 도착하니 엄마 품에서 솔이가 울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에 익숙한 아들이기에 마음이 더욱더 아픕니다. 솔이를 안아들고 다친 부위를 살피니, 오른손 손가락이 찢겨서 엄마가 급히 해준 붕대를 묶어두었고 왼쪽 머리가 살짝 부었습니다. 앞머리 중간은 몇군데 스크래치가 나서 피가 났습니다. 솔이와 함께 일단 집을 나섭니다. 아직 병원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디론가 가야될 듯하여 무작정 나섭니다. 참담한 마음과 깊은 근심을 안고 차에 앉고 나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우선..

Homeschooling/샘솔빛풀 2012.07.17 Joshua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