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아.. 너의 움직임을 엄마가 느끼기 시작한 지 벌써 2주가 되었구나..
엄마는 샘이 너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것이 너무 신기하기만 하더라..
당연히 엄마는 네 아빠에게 자랑을 했지...
'샘이가 막 움직인다...^^' 엄마가 너의 움직임을 느끼는 것이 부러운 아빠...
그래서 네가 움직일 때마다 아빠 손을 가져다 엄마 배 위에 놓아주었는데, 그 때마다 네가 움직임을 멈추는 거야.. ^^
마치 우리 샘이랑 엄마랑 짜고 자기를 약올리는 것 같다고 그러시더구나.. ^^;
그러더니 결국에는 너에게 '샘이 계속 이러면 아빠 삐진다..' 하시며 협박까지 하시더구나..^^;
이 협박이 먹힌 것인지, 드디어 아빠도 샘이가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단다. 아빠가 얼마나 좋아하시고 신기해 하시던지....^^
사랑하는 우리 샘이...
네가 아빠와 엄마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주고 있는지...
정말 우리 샘이는 하나님께서 아빠와 엄마에게 주신 커다란 선물임을 가슴 깊이 느낀단다...
물건이 아닌 하나님 형상을 닮은 한 인격체로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우리 샘이..
많이 많이 사랑한다...
200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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