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의 귀향
- 헨리 나우웬 / 최종훈 역
작은 아들로서, 아버지를 하나님으로 이해하며 탕자의 비유를 생각한다.
큰 아들로서, 아버지를 하나님으로 이해하며 나를 변호한다.
하지만, 헨리 나우웬은 이제 나를 아버지의 위치로 생각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 많은 시절 동안 한번도 나를 아버지의 위치로 대입해 본 적이 없음을 알고 새삼 놀라게 된다.
아버지는 항상 하나님이었고, 나는 하나님께 어리광을 부리는 아들의 자리여야만 했다.
아버지의 모습을 닮아가는 아들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지금까지도 해 본적이 없다.
슬픔을 함께 하고, 조건 없이 용서해 주며, 무한한 너그러움으로
나를 품어주던 그 아버지 하나님의 모습을 이제는 나도 닮아가야 한다.
언제까지 응석받이 아들로만 살려고 하느냐.
-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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