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이는 아침에 일어나면 시간에 따라서 하루 일과가 있습니다. 오전에는 주로 몇가지 공부 위주로 구성되어 있지요. 반면 나이가 아직은 어린 솔이는 대체로 자유 시간이 많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서, 하루 일과가 늦어진 두 아들. 부랴부랴 일과를 시작하려는 형에게 이제 제법 말을 잘하는 솔이가 자못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동생의 생각을 간파한 형아가 다정하게 묻습니다.
"왜? 형아 공부 안 했으면 좋겠어?"
"응!"
그 순간 약간 고민이 되었을 솔이였겠지만, 그래도 미안한 마음으로 동생에게 말을 건넵니다.
"그래도 공부 해야돼. ^^"
형아와 놀고 싶은 동생의 간절한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해야 하는 형아의 슬픈 대화 이야기. 엄마가 옆에서 들었다는 이 이야기를 듣고 아빠는 웬지 웃음이 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2011.01.27 by Joshua95
'Homeschooling > 샘솔빛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탕 나눠먹기 (0) | 2011.03.09 |
---|---|
너무 다른 두딸 (0) | 2011.02.26 |
나는야 리카온 (0) | 2010.11.17 |
두 자매의 성격 차이 (0) | 2010.11.15 |
솔이의 감사 (0) | 2010.1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