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이 언어 한마디 - 아따~

Homeschooling/샘솔빛풀 2009.12.25 댓글 Joshua95

샘이는 이제 말이 하나 하나 늘어가고 있습니다.
"어 없네~" 를 필두로 다양한 문장 능력을 향상 시키는 아들.

요즘에는 숫자까지 익혀나가고 있습니다.
둘, 셋, 넷, 다섯, 일곱...

이상한 것은 유독 "하나" 와 "여섯"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
아빠, 엄마랑 함께 "하나, 둘, 셋~ 점프" 놀이를 즐겁게 하고 나더니, 샘이 스스로 점프 놀이를 종종 합니다.
헌데, 구호 중 "하나" 를 꼭 빠뜨립니다.

샘이의 구호는 이렇습니다. ^^
"둘, 셋~ 땀프~"


이렇게 다양한 언어 습득에도 불구하고
아직 "예"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도 의아한 일입니다.

샘이는 "예" 라는 말을 "아따" 라고 얘기합니다.
아마 "알았다" 의 준말인 듯 한데,
어떻게 그 말을 익히게 되었는지는 미스테리 입니다.

그러다 보니 부자의 대화는 이렇습니다.
아빠 : "샘아~ 아빠랑 놀러가자"
샘 : "아따"
아빠 : "아따"가 아니고 "예" 이지
샘 : "예"

하지만 이때 뿐입니다.
나중에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여지 없이 "아따" 입니다. ^^
그러다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급하게 섞어서 "아따, 예"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ㅋㅋ

이제 우리 가족도 샘이의 "아따"에 익숙해 져가고 있습니다.

잼있는 놀이를 하고 나서 외치는 샘이의 목소리
"또, 아따"

샘이는 만22개월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

- 2006.05.17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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