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누나 >
변기통 한켠에
엉덩이를 마주대고
키득 키득. 끙끙.
찬송가 바꿔 놀리다
엄마에게 호되게 맞을 때면
얄미운 그 얼굴.
맛있는 간식
어김없이 남겨와 건넬때면
어여쁜 그 두손.
새롭게 배워온 것이면
가르켜 주지 못해 안달이고
예쁜 걸 만들어보면
꾸며주지 못해 잠 못 이루던
한없이 위해주고 사랑해주던
어리지만 당찬 소녀.
작.은.누.나.
- 2012.09.19 Joshua95
엉덩이를 마주대고
키득 키득. 끙끙.
찬송가 바꿔 놀리다
엄마에게 호되게 맞을 때면
얄미운 그 얼굴.
맛있는 간식
어김없이 남겨와 건넬때면
어여쁜 그 두손.
새롭게 배워온 것이면
가르켜 주지 못해 안달이고
예쁜 걸 만들어보면
꾸며주지 못해 잠 못 이루던
한없이 위해주고 사랑해주던
어리지만 당찬 소녀.
작.은.누.나.
- 2012.09.19 Joshua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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