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집에 가고나서
아토피도 깨끗해 지고,
감기 한번 안 걸려서 아주 다행스러워 했는데,
서울로 돌아오기 2주 남은 최근 들어서
갑자기 얼굴에 아토피가 심해지더니,
이제는 감기까지 걸려버렸구나.
지난주에 아빠는 시골을 내려갔다 와야 해서
한주 얼굴을 못 보게 되어서
엄마에게 아들 사진 좀 찍어서 오라고 했더니
아토피가 심해서 사진 찍고 싶지 않다고
그냥 왔더구나.
엄마, 아빠는
널 철원에 떨어뜨려 놓아야 되는 상황이라
네가 아프다니 더욱더 맘이 안 좋단다.
이제 엄마 아빠랑 서울로 돌아올 날이
2주 남았으니
그 동안 철원에서 아토피며, 감기며 모두 나아져서
서울로 돌아오자꾸나.
아들 샘아!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나거라.
- 2005.06.07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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