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내 스스로 다짐한 기준이 있었다.
"하나님 말고는 누구에게도 눈물을 보이지 말자!"
사회 초년생의 여러 환경들과
나의 연약함들 속에서도
내 스스로 되뇌었던 말이다.
사회 생활의 어려움으로 눈물 흘리려 하지 않았고,
나의 부족한 모습에도 힘을 내려 하였다.
아무도 없는 곳일지라도
기도 이외에 눈물 흘리려 하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나의 이 모습이 교만이었음을 고백한다.
나는 연약하고, 부족한 인간이며
항상 쓰러지고 넘어지는 자이다.
나의 눈물을 주님께서 닦아주시길 기도한다.
나의 연약함에 나의 부족함에
매일 매일 눈물 흘리련다.
남의 슬픔에 남의 안타까움에
함께 함께 눈물 흘리련다.
내가 무엇이라고
이 인생에서 눈물없이 살아가려 하는가
마냥 울고, 함께 울고, 대신 울고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련다.
From Joshua(0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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