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hua/단상

안하는 것보다 못하는 것이 낫다

Joshua95 2009. 11. 5. 14:59

가끔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성경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에서,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 받았던 종이 장사를 하다가 적자를 내게 되었을때 주인은 돌아와서 뭐라고 얘기했을까? 한달란트 받은 종은 돈을 땅에 묻어 두었으니 오히려 적자를 내어 돈을 잃어버린 다른 종보다 물질적인 면에서는 상대적인 성공을 거둔 것이다. 과연 그런 상황에서 주인은 세 종에게 무어라 얘기를 했을까?

 
바로 이 얘기가 아니었겠는가?
"안하는 것보다는 못하는 것이 훨씬 낫다."


혹시나 두려워 하지 못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해서 손해 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나. 주인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틀림없이 안하는 것보다 못하는 것이 훨씬 낫다라는 꾸중을 들을 것이다.


From Joshua(0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