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사회를 개혁한 영국의 양심 윌버포스

[부패한 사회를 개혁한 영국의 양심 윌버포스]
가트 린 지음 / 송준인 옮김
두란노

만일 '진지함'이 인생의 본업이라면, '쾌활함'은 인생의 휴식이 되어야 한다.
나는 인생이라는 말이 쾌활하다는 것보다 더 가치있는 형용사를 붙이겠다. 나는 그것을
파괴될 수 없는 평온함, 고요함, 침착함이라 부르고 싶다.
- p86. 윌버포스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알고, 변화되어 가면서..

 

// joshua(02-09-04)
진지함과 쾌활함... 그리고 평온함, 고요함, 침착함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내 앞에 두 가지 커다란 목표를 두셨다.
하나는 노예 무역을 근절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관습을 개혁하는 것이다.
- p92. 깊어져 가는 자신의 헌신을 요약한 일기에서..

 

// joshua(02-09-04)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목표를 두셨을까?
그 분이 주시는 내 삶의 목표들을 고민해 본다.

 

윌버포스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상세한 안내를 해 주실 수 있다고 믿었다. 하나님이 구약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들이나 바울이나 아나니아 그리고 사도행전에 나오는 수십 명의 사
람들에게 하셨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사람의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넣어 주실 수 있다
고 믿었다. 한번은 그가 한 성직자에게 '특별한 섭리'를 믿느냐고 질문했다.
그 성직자가 대답했다. "예, 커다란 사건들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
그 말을 듣고 윌버포스가 한마디했다.
"비성경적인 만큼 비철학적입니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장 작은 연결 고리들도
가장 큰 것 만큼이나 필요한 것이 되어야만 하지 않겠습니까? 크고 작은 것은 우리의 옹졸
함에 속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크고 작은 것이 없습니다. "
- p162. 하나님을 만난 후 변화된 윌버포스의 생활과 생각들..

 

// joshua
인간의 세세한, 아주 조그마한 것까지도 간섭하시고 계획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매 순간 얼마나 많이 그 사실을 망각해 버리는지..
하나님은 크고 작은 것에는 관심이 없으심을 잊지말자..
그건 우리 인간만이 관심있는 것일뿐..

 

윌버포스가 놀라울 정도로 꾸준하게 지속적인 운동을 펼칠 수 있었던 데에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그가 결코 혼자서 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그 운동을 벌여
온 아주 초기 시절부터 자기 주변에 모여든 다양한 그리고 점점 커 가는 친구들 그룹의
후원을 받았다. ...그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은 처음에는 조롱을 받았으나 점차 은밀한 가
운데 '성인들(The Saints)' 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 p165. 윌버포스와 그의 친구들의 클래펌 공동체를 소개하며..

 

// joshua
내 삶의 흐릿하기만 한 비젼이 맑게 개이는 듯했다.
클래펌 공동체.. 하나님을 위하여 만들어진 진실된 비전 공동체..
각자의 재능과 각자의 은사를 합력하여 사용할 수 있었던 곳..

 

우리에게 주로 부족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의연한 고결함이다.
- p178. 클래펌에서의 초기 시절을 선언하며..

 

// joshua
재능이 없다고 불안해 하는 만큼도, 하나님 앞에 고결하지 못한 나에 대해 죄스러워하지
않았던 나를 회개한다.

 

윌버포스는 아무리 노예 무역을 폐지하는 문제라 할지라도 정부를 매수하거나 압력 행
사를 하기 위해 자기 친구들의 투표권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
몇몇 사람들은 그에게 주어진 여건을 이용하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언제
나 유혹을 거절했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행위는 그의 길이 아니었다.
- p178. 윌버포스의 고결함을 소개하며..

 

// joshua
가장 최우선으로 지켜야 될 것이 무엇인지를 잊지말자. 사람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기
준으로 그 우선 순위를 매기도록 하자.

 

더 나은 새 세상을 만드는 것은 혁명이나 격변이 아니라, 영감을 받아 밝게 타오르는 한
영혼의 계시와 아낌없는 희생의 고초이다.
- 서론. 보리스 파스테르나크(Boris Pasternak)

 

 

윌버포슨 한 사람이 그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입증
해 주었다.
- 서론. 존 폴록(John Pollock)

 

From Joshua(02-09-04)